포스코홀딩스 주가 흐름과 전망 그리고 리튬 시장의 잠재력

출처 : pxhere

들어가며

전기차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전기차에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와 모터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진짜 핵심은 배터리입니다. 전기차 혁명은 곧 배터리 혁명이 될 것입니다. 배터리 기술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선두에는 K-배터리 기업들이 있습니다. 

최근 배터리 산업에 관련된 기업의 주가가 급증하며, 그중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많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전기차 혁명 시대, 그리고 전기차 혁명을 주도할 배터리 시대에 포스코홀딩스는 어떤 기대를 받고 있는지. 오늘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포스코홀딩스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공식 사이트에 꼭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꼭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들이 제공됩니다. 

https://www.posco-inc.com:4453/poscoinc/v3/kor/business/s91e2000400c.jsp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면 기업의 사업 전망뿐 아니라 2차 전지 배터리와 리튬 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꼭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oscoholdingsIR

포스코홀딩스 IR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재, 양극재의 심장은 리튬(광물 자원)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입니다. 그러면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양극재입니다. 배터리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며,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그러면 양극재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리튬 등 광물 자원입니다. 양극재의 재료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같은 금속들입니다. 여기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리튬인데, 전기차 시대가 가까워지며 리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지금의 10배로 늘어난다고 하면, 리튬은 최소 5배가 더 필요할 것입니다. 

4차 산업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리튬은 지난 2년간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가격 급등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수요 또한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리튬의 대체재를 찾으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리튬 대체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리튬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한, 다른 광물로 대체도 불가능하고 희귀 금속으로 분류될 만큼 매장량도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배터리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선 리튬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절실합니다.

리튬은 LFP 양극재, NMC 양극재, NCA 양극재, LOC 양극재든 모든 종류의 양극재에 반드시 들어가는 유일한 금속입니다. 니켈은 NCA 양극재와 NMC 양극재에는 들어가지만, LCO 양극재와 LFP 양극재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코발트 또한 NMC 양극재, NCA 양극재에는 쓰이지만 LFP 양극재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리튬은 모든 양극재에 들어가고 음극재에도 마찬가지로 필요합니다.

각 양극재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제 글 중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글을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자원 확보에 앞서가고 있다.

다음은 포스코홀딩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외에도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출처 : 포스코홀딩스 공식 사이트

출처 : 포스코홀딩스 공식 사이트

포스코홀딩스가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이유, 자원 확보가 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자원 확보에 앞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주가 흐름이 낙관적이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원자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LG그룹과 SK그룹, 미국 GM 등 모두 포스코홀딩스에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리튬, 니켈 등 원자재를 확보하는 기업이 '갑'의 우위를 점할 것이며, 이차전지 배터리 분야의 절대 갑은 포스코홀딩스가 될 것입니다. 소수의 배터리 회사가 전기차 제조사에 비해 갑이 될 것이며, 광물과 소재를 확보한 기업이 갑 중의 갑이 될 것입니다. 그 기업이 바로 포스코홀딩스입니다. 

광물과 소재 산업을 미리 준비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리튬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K-배터리 산업의 과제, 자원 확보

배터리라는 제품 자체가 광물에 매우 의존적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이차전지 공급망 진단 및 정책 제언"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원료 확보에 대해 한국은 5점 만점 기준 1.3으로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중국은 보통 수준인 '3.3'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차전지 원료 광물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철강 산업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철강 업계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글로벌 수요 감소, 철강재 가격 하락, 전기료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철강재 수요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철강 산업의 침체가 포스코홀딩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일본산 철강재가 낮은 엔화 가치 현상을 무기로 시장 잠식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준입니다. 국내 철강업계 1, 2위를 다투는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 목표 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액 121조 원 중에서 46%를 배터리 소재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소재까지 완전한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총매출 6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비중 확대 계획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 흐름은?

출처 : 영웅문 어플

포스코홀딩스는 2023. 7. 13. 전일 대비 3.35 % 상승한 431,500 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본다면,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충분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3~4년 진득하게 들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K-배터리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예열의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2023. 4. 17. 고점 436,000원을 찍고 약간의 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일시적 조정을 딛고 다시 급등을 이루고 이제는 전고점 부근까지 도달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가는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새로운 전고점을 갱신하고 지지선까지 일시적인 조정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돌다리를 두드리며 한 번 더 신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지선까지 일시적인 조정을 기다리고 계신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일시적 조정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나를 비웃는 듯 더욱 위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지요. 그러면 마음 편히 놓아주는 편이 좋겠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현재의 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전기차 시장의 폭풍 성장이 예상되는 2025~2026년까지 들고 있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기 트레이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고점을 뚫고 새로운 고점을 향해 올라간다면 어디가 새로운 꼭대기(고점)인지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새로운 고점 갱신 후 일시적인 조정의 조짐이 보일 때 어느 정도 수익실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꼭대기를 예상하고 정리하면, 예상과는 반대로 오를 때 오히려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꼭대기를 찍고 내려온 것을 확인하며 파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어깨에서 판다는 접근 방법이지요.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본인의 투자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후회 없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울한 시나리오는 하단 지지선을 뚫고 하락추세가 펼쳐질 수 있는 것입니다. 상승은 천천히 길게 이루어집니다만, 그러나 하락은 단기간에 큰 하락을 보여줄 것입니다. 지지선을 뚫으며 내려온다면, 미련을 버리고 놓아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희망적인 예상을 해봅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지금이라도 들어가기엔 솔직히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최소 2~3년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리스크를 줄여가며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충분히 많이 오르기도 했고, 배터리 기업들이 과열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론

포스코홀딩스 주가의 밝은 전망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신중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급해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것을 두고 본다면, 이 정도 오른 것은 오른 것이라 말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신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필자의 태도가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본인의 가치와 판단에 맞게 잘 대응하셔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성실히 공부를 쌓아가며 뱀처럼 지혜롭게 투자하시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공부를 하며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적절히 참고하시고 후회 없는 투자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